안녕하세요.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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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본을 읽고는 싶었지만 .. 증권분석 읽는것도 너무 힘에 부치기에 현명한 투자자의 원본은 먼 훗날 읽기로 하고..
일단 요약본을 읽어보았습니다.
증권분석의 아버지가 지은 책 답게 정말 내용이 알차고 좋습니다. 요약본이니 원본과 내용을 대조를 해봐야 하지만
애석하게도 원본은 읽어보지 못한 이유로.. 하지만 요약본만으로 충분히 많은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책의 목적에 대해 쓰여있는데 그중하나만 인용하자면,
"투자의 원칙과 태도를 강조한다"
이 부분이 굉장히 와닿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저도 제 블로그에서 늘상 투자 철학에 대해 자주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사실 가치투자의 창시자가 벤저민 그레이엄인 만큼 현재 출판된 많은 책들의 내용들도
"현명한 투자자"와 "증권 분석" 이 두개의 책 내용에 거의 포함되어 있는듯 하며 이 두 개의 책이 뿌리라고 한다면
그 뿌리에서 자라나 가지치기를 한 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 두개의 책은 가치투자의 '바이블' 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적은적있지만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문구를 하나 인용해보겠습니다.
이 문구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증권분석'에서 제시한 투자의 정의 입니다.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투기다."
너무 같은 말을 반복하는것 같지만 벤저민 그레이엄의 이 말만큼 가치투자에서 꼭 기억하고 간직하고 다녀야할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라는게 본인의 돈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감정와 이성을 잘 다스리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기에 마인드를 지키기 위해 저 말을 항상 떠올리며 투자를 하기를 바랍니다.
어쨋든 이책은 요약본이지만 중요한 내용이 굉장히 잘 쓰여있고 특히 워렌버핏이 강조했던 8장과 20장에 대해
주의깊게 분석한걸 알수 있습니다.
서문에 벤저민 그레이엄이 한말을 인용한 글이 있습니다.
"시장이 붕괴되어 가장 매력적인 가격이 되었을 떄는 오히려 주식을 투기적
이라고 생각하고, 반대로 시장이 상승해서 위험한 수준이 되었을 때는 실제로 투기를 하면서도 투자라고 착각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더욱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마인드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다면
누가 1997년 금융위기와 2008년의 리먼사태때 투자를 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 그당시 주식을 가지고 있던 분들은 세상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솔직히 자신이 없기에
그레이엄과 도드의 '증권분석'을 열심히 탐독 하여 흔들리지 않는 '현명한 투자자'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저는 요약본을 읽고나니 원본의 내용이 더 궁금해져서 원본도 구해 보려고 합니다. (원서말고 번역본으로..)
증권분석을 여러번 독파해본 다음에 현명한 투자자에 대해서 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