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증권분석
기관 투자가
Anristoteles
2016. 5. 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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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900년대 초기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지배했다.
반면에 오늘날에는 보험, 투신, 은행, 연기금, 사모펀드 등 기관들이 주로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가치투자가 아니다. 코스피가 항상 박스권에 갇혀 있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코스피가 2천을 넘어가면 기관들이 매도 포지션을 가져갈 때가 많아 코스피가 더욱 더 박스권에 갇히는데 일조하고 있다.
기관 투자가들의 행태는 단기 실적 경쟁으로 변질 하였는데 사실상 기관 투자가들이 장기 투자를 하였을 때
실적이 저조하다면 고객들이 자금을 인출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도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런 펀드들은 저평가 증권을 사려고 보유 중인 저평가 증권을 팔면서 가치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준다.
유동성 부족, 투명성 부족, 거대한 규모, 레버리지, 과도한 보수는 분명한 적신호다.
그리고 그레이엄과 도드는 분산투자와 헤지를 이용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하락 위험도 방어할 수 있다고 믿었다.
반대로 지나친 분산 투자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가 희석될 수도 있다.
투자자는 개별 종목으로 위험을 잘 제한하여 분산투자의 비율을 맞춰 분산투자의 장점과 좋은 염가종목의 비율을 적절히 조절하는
전략을 잘 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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